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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리랑축제, 영천 2팀 참가 명철후 외 5명 최우수상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8. 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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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아리랑축제, 영천 2팀 참가 명철후 외 5명 최우수상

                              박은경 외 5명 우수상 수상



전국의 다양한 아리랑 노래를 즐길 수 있는 ‘2016 대구아리랑축제-아라리가 났네 팔도아리랑 한마당’이 지난 15일 오후 7시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렸다.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회장 정은하)를 비롯해 대구동구문화재단, 이상화 기념사업회,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안중근의사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제14회 대구아리랑축제는 전국 각 지역의 대표적 아리랑 단체와 소리꾼들을 초대해 팔도아리랑을 듣는 자리로 마련했다. 대구아리랑, 영천아리랑, 밀양아리랑, 독립군아리랑, 문경아리랑, 정선아리랑, 강원도아리랑, 경상도아리랑, 독도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을 선보였다. 


명철후 외 5명이 최우상을 수상했다

 
광복절 축제에 앞서 14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10회 전국아리랑 경창대회’는 영남아리랑 경창대회로 영천에서 제9회까지 치러진 아리랑대회이다. 축제당일 본선경연에서 (사)영천아리랑 연구보존회(회장 전은석)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 2팀이 참가했고 ‘명철후 외 5명’이 최우수상을 ‘박은경 외 5명’이 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전은석 회장은 “아리랑 경창대회의 순위보다 아리랑인들 전체가 축제한마당을 벌여 모든 국민들에게 아리랑을 보급하고 알리려는 축제를 즐기고자 한다.”며 “영천아리랑의 명맥과 그 역사를 찾아가며 연구하고 앞으로 학술세미나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행사에는 이춘희(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강송대(전남무형문화재 제34호 남도잡가 보유자), 이호연(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김길자(강원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보유자) 등이 출연했다.


대구아리랑축제를 주관해온 정은하 회장은 “올해 축제는 그동안 전승의 맥이 끊어진 1936년 최계란 원본 곡조 대구아리랑을 지정곡으로 선정해 전국의 아리랑소리꾼들에게 부르도록 함으로써 대구아리랑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도도 있다”고 전했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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