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추억 쌓자… 별빛축제에 야간관람객 ‘우르르’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7월 휴가철에 열려 한여름 밤의 별을 보기위해 몰려든 야간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보현산별빛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개최시기가 5월 봄에서 7월 여름으로 바뀐 점이다. ‘밤하늘 별을 따라, 신비의 우주 속으로’라는 주제로 22일부터 4일간 열린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밤이었다. 주제관 공사 준공이 늦어져 불가피하게 개최시기가 늦어졌지만 별이 가장 빛나는 한여름 밤에 열려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별빛축제 개막식
낮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무더운 날씨로 인해 관람객들의 왕래가 뜸했으나 해가 질 무렵부터 관람객들이 몰려드는 현상이 나타났다. 축제일 마지막 프로그램을 밤 10시에 마치도록 계획돼 있었지만 몰려든 관람객들로 인해 1시간 연장 운영하기도 했다.
별빛축제중 승마체험 현장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어린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를 통해 순수 천문우주과학 체험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별빛축제에 나온 어린이 단체 손님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3회 축제는 여름에 했다. 이곳 보현산천문과학관에 정착한 후 여름에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날씨가 워낙 더워 (관람객이 줄어들까) 우려했는데 해가 진후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행사장으로 온다. 관람객 스스로 날씨를 판단해서 오는 것 같다”고 했다.
별빛축제 낮 시간, 태양과 태양 흑점을 관찰하는 어린이들
보현산 천문과학관에는 우주세계를 관람하기 위해 하루종일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입장료가 천원. 관람시간 40분 정도.
별빛축제에서 우주비행을 체험하는 어린이
우주를 체험하는 어린이들
산자연학교에서 별빛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천연염색 수건과 다육을 선물로 주고 있는데, 매일매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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