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나라를 구한 의병의 숨결과 함께 합니다, 자천초 산남의진 추모행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6. 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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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를 구한 의병의 숨결과 함께 합니다
                       자천초, 산남의진 추모행사 참석




자천초등학교(교장 윤동주)는 지난 4일 유네스코학교 운영에 따른 다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영천 거동사에서 실시한 제4회 산남의진 호국보훈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제4회 산남의진 호국보훈 추모행사에는 김병삼 영천시청 부시장, 이상근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구한말 민족을 위해 초개와 같이 몸을 바친 산남의진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적을 기렸다.



조충래 산남의진 기념사업회 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이번 추모행사에 자천초등학교 다문화 학생을 비롯한 1~6학년 학생 30명이 참석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산남의진 의병들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조국의 의미와 소중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천초등학교는 평소 쉽게 눈에 보이거나 드러나지 않아 소홀하기 쉬운 호국보훈 교육을 지역 순국선열의 추모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체험중심의 살아있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특히 추모식에 참여한 10여명의 다문화 학생들에게는 우리고장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느낄 수 있고 나라를 위한 나의 역할을 다짐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윤동주 교장은 “순국선열에 대한 의미가 약해지는 지금, 충절의 고장 영천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여서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유네스코학교로서 다문화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나라사랑, 인권 교육기회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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