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 촬영대회 1,100여점 역대 최다 응모

                  복사꽃 촬영대회 1,100여점 역대 최다 응모

                            울진군 곽 휘 씨 금상 수상

제8회 영천복사꽃전국사진촬영대회 입상작 시상식 및 전시회가 11일 낮 12시 영천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울진군에서 참가한 곽 휘 씨의 작품 ‘나드리’가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정종관 심사위원장은 “곽 휘 씨의 작품 ‘나드리’는 복사꽃이 만발한 도원에 선비들이 나들이하는 모습을 촬영한 작품으로 복사꽃 배경 속에 공간구성과 표현이 좋으며 색채 또한 잘 표현하여 수작으로 평가 되었다.”고 심사 경위를 밝혔다.

영천복사꽃사진촬영대회 입상작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제8회 영천복사꽃전국사진촬영대회는 그동안 응모작이 가장 많았던 대회로 전국에서 1100여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응모되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15점의 수상작, 221점의 입선작을 선정했다. 작품매입금은 금상 200만원, 은상 각 50만원, 동상 각 30만원이다.

이날 입상작 시상식 외에도 제11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 회원전과 제775회 영천전국사진강좌가 함께 개최되었다. 회원전은 영천지부 회원 33인의 대형 작품사진을 문화원 2층 대강당에 전시했으며 사진 강좌는 ‘스마트폰 활용과 드론촬영’ ‘인물사진 제대로 촬영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의 사진작가들이 전시와 강의를 듣기위해 참석했다.

김춘도 영천사협 지부장은 “복사꽃 촬영대회가 해를 거듭 할수록 출전자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입선작이 더 많아졌다. 영천복사꽃촬영대회가 명실공히 전국의 우수한 사진촬영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훌륭한 촬영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