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호프데이로 장학금 마련하다

                          일일호프데이로 장학금 마련하다
                             63년생 모임인 ‘영천63회’

1976년 지역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63년생 모임인 ‘영천63회’는 영천을 사랑하고 영천의 교육발전을 위하는 진취적인 마음을 모아 ‘영천 63회 창립 18주년 기념 영천시장학기금 마련 일일 호프데이’를 마련했다.

지난 3일 영천상공회의소 4층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농협과 대구은행, 국민은행의 지점장과 운영본부장, 국제로타리 3630지구 한승훈 총재 등 각계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영천63회 손병호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영천 63회의 손병호 회장(현 국민은행 영천지점장)은 “회원들이 똘똘 뭉쳐서 이번 호프데이를 첫 회로 더욱 화합되고 발전되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63년생들이 되겠다.”며 “오늘은 먹고 노는 목적이 아니고 지역인재육성에 보탬이 되는 장학금마련을 위한 뜻깊은 의미를 가지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부 행사는 63회 이진 회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 전국수화경연대회 최우수팀인 손사랑봉사단과 누리통기타동호회, 아코디언 연주 그리고 밴드공연이 이어져 신명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하게 된다.
박순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