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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노인회 어르신들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6.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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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노인회 어르신들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받기는 해서는 안 돼, 보답할 줄 알아야



지난 1일 (사)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성낙균 회장과 임원들이 시내 전역 400여개의 경로당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600만원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2015년 5월 제9대 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성낙균 회장은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열정이 있다면 노인들에게는 연륜과 경험이 있다. 이런 연륜과 경험을 최근 우리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는 세대갈등, 청소년 문제, 사회문제 등의 해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지역 노인들의 복지와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성낙균 회장(앞 중앙)과 임원들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노인회 임원들은 장학금 기탁과 함께 “우리 세대는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을 살다보니 자식교육이 삶의 목표였다. 하지만 그때는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최근에는 노력하면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회에서 아낌없이 도와주니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한 모든 분들의 사연들이 감사하지만 특히 오늘 어르신들의 기탁은 더욱 특별하다. 응원해주시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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