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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기 야구대회, 우성케미칼 첫 우승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6. 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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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성케미칼 시장기 첫 우승


우성케미칼이 제4회 시장기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성케미칼은 지난 12일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영천시장기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경산파이터스를 13대11으로 물리치고 시장기 첫 우승을 맛봤다.


우성은 첫 경기 데빌나이츠에 승리를 거둔 후 8강에서 영대병원을 10-2로 가볍게 이기고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대 고비였던 4강전에서는 초대우승팀인 영천금맥을 6대3로 물리치며 우승을 예고했다.
상승세를 탄 우성은 우승후보 0순위 경산파이터스와의 결승전에서 4번 타자 박헌용선수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차지한 우성케미칼 선수들


이날 1회초 5실점하며 힘든 경기를 펼친 우성은 2회말 공격부터 한 점씩 따라붙다 6회말 7-5로 역전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7초에 다시 4실점하며 우승에서 멀어진 듯 했으나 7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9-7에서 한점을 따라 붙고 난 후 원아웃 주자 1-3루에서 박헌용 선수가 끝내기 홈런을 날려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는 우승후보의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던 영천OK, 영천금맥 4강에서 나란히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편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16개 팀이 출전해 5월 22일 개막경기를 치른 후, 매주 일요일 경기를 치러 6월 12일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렸다.


대회결과 경산파이터스 준우승, 영천OK와 영천금맥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감독상 박병욱, 최우수선수상 박헌용(우성케미칼), 우수투수상 이두원(우성케미칼), 감투상 박희준(경산파이터스) 선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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