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화도 보고 문화도 충족하고 시민영화 인기만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6. 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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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도 보고 문화도 충족하고
                               시민영화 인기 만점

 

문화생활이 불모지나 다름없는 영천에서 시민영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천시는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 토·일요일 시민회관에서 시민영화를 실시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1, 12일 상영된 영화 ‘써니’는 시민회관 최대 수용인원 605석을 넘는 인파들로 초만원을 이뤘고 이틀 동안 2866명이 다녀가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문외동의 서정숙 씨는 “예전에는 시민회관 음향시설이 좋지 않아 울림현상이 많았는데 리모델링 이후 많이 좋아졌다. 영화 상영시간에도 떠들거나 음식물을 먹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 등 시민의식도 상당히 높아졌다.”며 “예전에는 영화를 보기 위해 인근도시로 갔는데 이제는 영천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반겼다.


영천시 관계자는 “상영영화에 따라 다르지만 이번에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입장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많이 놀랐고 시민들의 문화의식도 많이 높아진 것 같아 흐뭇하다.”며 “오는 25~26일 실시하는 시민영화의 상영추이를 보고 입장객이 많을 경우 시민편리와 안전을 위해 7월부터는 영화 상영횟수를 3회로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통면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주민들을 위한 무료 영화보는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지난 17일 처음으로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를 상영해 주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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