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발전본부 포항간다… 도청 제2청 영천유치 물거품
청사신축 완료한 후 이전
바다 관련 국단위 조직, 4개과 62명
경북도가 도청이전과 함께 현장이전을 추진해 온 동해안발전본부의 최종 입지가 포항시로 최종 결정되면서 제2청사 영천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 1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동해안발전본부이전추진위원회(위원장 황종규 동양대학교 부총장) 회의에서 유치의사를 밝힌 동해안권 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포항시를 이전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추진위원회 측은 포항시는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용역에서 평가항목 중 적합성(지리적.인구사회적.산업경제적 여건), 접근성(역외접근성.역내접근성.행정접근성), 파급효과성(생산유발액.부가가치유발액.취업유발 인원), 지자체 의지(부지무상사용 여부) 등 모든 항목에서 상위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신도청시대의 개막과 함께 동해안 발전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환동해안 바다시대 준비할 중심축으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자료는 척도를 동일화하는 표준화 과정을 거치고 계층분석기법(Analytic Hierarchy Process:AHP)을 적용하여 얻어진 가중치를 곱해 입지지수를 도출하여 해당 시·군별 순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안발전본부는 당분간 대구 산격동 청사에 남아 청사신축 등 이전실무를 총괄할 계획이며 경북도청의 국(局)단위 조직으로 동해안발전정책과를 비롯하여 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독도정책관 등 4개과 62명이 근무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절차와 관련해 “건축부지는 포항시에서 무상으로 제공을 하고 경북도에서 건축비를 부담, 청사신축을 완료한 후 이전할 계획”이라며“최소 2년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나 포항시와 협의하여 최대한 빨리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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