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특정 예비후보 지지선언 나올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2.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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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예비후보 지지선언 나올까
                                  시의원 의견교환 한 듯



제20대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새누리당의 경선이 임박해지면서 지역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특정 예비후보자에 대한 지지선언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만약 지지선언이 행동으로 옮겨질 경우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난 12일 열린 영천시의회 의원간담회 자리에서 특정 예비후보자에 대한 지지선언과 관련해 시의원 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천시의회 의원 12명 전원이 새누리당 소속이어서 지지선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것이 의회 주변의 이야기다.


여기에다 시의원 전원이 특정 예비후보자에 대한 지지선언에 나설 경우 도의원 2명 역시 새누리당 소속이어서 지지선언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 권호락 시의장은 “(시의원들은) 선거법상 (특정 예비후보자에 대한) 지지선언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의원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었다.”면서 “(지지선언에 대한 시기 방법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서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선언 사례는 2014년 6월 4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노총영천지역지부에서 김영석 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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