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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인구 10만648명, 3개월 연속 증가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 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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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인구 10만648명, 3개월 연속 증가세
              10월부터 239명 증가, 동부동 가장 많이 늘어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던 영천인구가 3개월 연속 증가세로 돌아섰다. 3개월 연속 인구가 늘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천시 월별인구(2015년도 주민등록 기준)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월말 10만554명, 7월말 10만515명, 8월말 10만510명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고 9월말 10만409명으로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자칫 인구 10만명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9월말 10만409명으로 최저점을 찍은 뒤 10월말에는 10만412명으로 3명이 증가했다. 다시 11월말에는 10만520명으로 1개월 만에 108명이 증가했다. 12월에는 전월보다 128명이 늘어난 10만648명(남 5만641명, 여 5만7명)을 기록했다.

 

해맞이 행사장에 나온 영천시민들

 

세대수는 4만7,110이며 세대당 인구는 2.14명이다. 2014년 12월말 10만689명 대비 연간 41명 줄어들긴 했지만 4분기 접어들면서 3개월 연속 인구가 늘어난 것은 고무적이다.
인구증가세로 돌아선 3개월 동안 동부동과 금호읍 인구가 가장 많이 늘었다. 동부동은 2만8,650명으로 3개월간 202명이 증가했고 금호읍은 1만1,770명으로 98명이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읍면동별 인구현황을 보면 금호읍 1만1,770명, 청통면 4,311명, 신녕면 4,156명, 화산면 3,295명, 화북면 2,126명, 화남면 3,251명, 자양면 1,205명, 임고면 4,300명, 고경면 5,867명, 북안면 4,595명, 대창면 3,148명, 동부동 2만8,605명, 중앙동 9,685명, 서부동 5,352명, 완산동 4,504명, 남부동 4,478명이다.


시 관계자는 “동부동 인구증가는 이 지역에 아파트를 많이 짓고 있고 아파트 입주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면서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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