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자체감도 상급, 2015 지역경제동향보고회
영천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영천상의 컨퍼런스 홀에서 2015 지역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희수 국회기획재정위원장, 김영석 영천시장, 권호락 영천시의회의장 등 기업지원기관, 회원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동향과 발전방안, 한·중FTA가 지역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 순으로 진행되었다.
발표에 나선 윤상현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의 경제현실을 설명하고 고령화, 융복합화 가속화, 메가 FTA, 환경규제 등 대외적 변화에서 영천산업 성장력 복원을 위해 주력산업의 고도화(자동차부품의 고도화), 신성장동력 지속화(항공전자, 군수산업), 글로벌 투자 활성화(한중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등) 등 영천시 산업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영천지역경제동향보고회가 열린 영천상공회의소
손수석 경일대 교수는 “신지역주의에 편성, 세계 도처에서는 수많은 지역무역협정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체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경제는 장기적 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경제의 성장속도가 크게 둔화되고 있어 한국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새로운 넛크레커 현상을 극복하고 우리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창조경영을 실현, 그리고 우리나라가 체결한 관세인하 혜택을 비즈니스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경쟁국들에 비해 비교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경기국면에서 그나마 영천은 외국인 투자체감도, 고용, 수출에서 좋은 점수를 내고 있다”며 “이 시간이 앞으로 어떻게 도전하고 응전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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