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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영천 큰장 고객사은대잔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11. 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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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영천 큰장 고객사은대잔치

 

제12회 영천큰장 고객사은대잔치가 지난 2일 오전 영천공설시장 3층 무대에서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시장, 권호락 시의장, 한혜련 도의원 및 각 기관단체장 그리고 상인과 고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공설시장상인회 김영우 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시장, 권호락 의장과 시의원, 한혜련 도의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큰 박수를 보낸 뒤 “고객을 위한 날인만큼 크고 작은 경품이 3천개나 준비됐으니 모두 마음껏 즐기고 상품도 가져가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정희수 의원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분들을 보니 보기가 너무 좋다. 영천도 이제는 하나가되 한 방향으로 나가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인사했다.

김 시장과 권 의장은 함께 단상에 올라가 “한마음으로 의장과 의원들이 움직이고 있어 영천이 발전한다. 영천은 된다. 된다는 확신을 가지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면서 “큰장 사은잔치를 통해 영천장이 더 크게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이 있었는데, 감사패는 모석종 시의원 김현식(영천시청 일자리경제과) 민순남(여성단체 총무) 노정순(동부동 주민자치위원회 총무) 김재순씨 (하나님의교회)

다음으로 영천큰장 발전을 기원하는 중국 소림사에서 글을 배운 혜선 시인이 대형 붓글씨 시연이 있었다.

 

 

 

뒷얘기

0... 큰장내 상인들은 경품권을 10만 원(100장)을 사고 고객들의 찾아와 달라고 하는 바람에 100장이 모자라 다 못 준 가게도 상당 수 있어 아쉬움.

상인들은 “매년 이정도 경품권을 샀는데, 올해는 당일 오전까지 찾는 사람들이 있어 다 주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남았다. 내년에는 조금 더 구입해야 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0... 여자 팔씨름 대회에 출전한 여성 고객들은 별다른 증명서 없이 대회 신청만 하면 연령대별 출전(40대~70대)이 가능,

이중 소수는 “60대 이면서 70대라고 하자” 나이를 속여 출전한다고 상대 선수들이 지적하자, “나이가 얼마 안됐다”고 응수하기도.

이에 심판들은 “좋은 날 재미있게 하자, 참여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그대로 진행.

 

 

 

0... 봉사를 맡은 하나님의 교회(목사 곽진석) 봉사자들은 화장실담당, 경품권 담당, 커피서비스, 경품 배부 담당, 청소 담당 등 부분별로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봉사활동에 임해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칭찬. 하나님의 교회 봉사자들은 매년 큰장 행사에 함께 참여해 고객들과 어울리며 봉사활동.

 

 

0...고객사은잔치중 가장 큰 경품인 김치냉장고는 강삼봉씨(화남면 죽곡1리)에 돌아갔는데, 강씨는 “만물상회, 옷가게, 식육점에서 받은 경품권이다. 어느 가게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큰 상에 당첨 너무 기쁘다”고 인사.

강씨는 공설시장 담당부서인 황종섭 영천시 일자리 경제과장과 동향(죽곡리)으로 끝까지 자리를 함께한 황과장이 직접 강씨에 축하.

가장 큰 경품 다음으론 자전거, 전기난로 등 40여가지가 남아있었는데, 김영우 회장은 “경품을 못 탄 분중, 85세, 80세 이상된 어르신들에게 주는 게 어떻겠느냐”며 참석자들에 동의를 구한 뒤 어르신들에 한 개시씩 나누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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