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위원 : 2015년 3차 시민편집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겠다. 오늘 회의에는 위원들의 참석이 예년보다 저조하다. 앞으로 더 많은 참석으로 지면평가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먼저 지난 873호 시민편집자문위원회 회의내용을 요약보도한 것을 보고 기대이상으로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회의내용을 시민들과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기회가 됐다. 더 많은 학습을 통해 시민신문을 비롯해 지역발전에 작은 기여를 하는 것이 위원들의 역할이다. 앞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내용을 보도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 873호 9면 여경의 날 특집은 편집위원회가 원하는 방향이다. 작은 글씨는 몰라도 제목은 항상 신경을 써야만 한다. 실수로 시민신문의 신뢰성이 떨어지게 된다. 881호 11면 박순하 시민기자의 문화의 달 소개는 교육적인 학습효과가 있다. 학생들과 어린이에게 지역역사를 알릴 수 있고 실크로드 경주와 연계한 것은 좋은 발상이다. 이런 것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시민신문을 더욱 홍보하고 교육적 자료를 많이 발굴하여 보도했으면 한다. 879호 1면 교육지원청 평가 2위 기사는 우수하다. 이런 기사는 지면을 할애하여 지역교육 이미지를 부각시킬 필요성이 있다. 878호 1면 제원예술대학교 관련기사는 시기가 적절하다. 영천이미지가 발전적인데 비해 20년째 방치되는 제원예술대는 욕심있는 자들의 실수이다. 앞으로 건물처리 등 제안이 필요하다. 정당한 비판기사의 좋은 본보기가 된다.
박근도 위원 : 회의에 앞서 시민신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그만큼 파급효과가 큼으로 편집위원들의 역할도 많아지는 느낌이다. 첫 회의 참석으로 미비한 점이 있더라도 앞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 873호 8면은 시민들에게 좋은 정보를 줄 수 있는 기사다. 영천인구의 24%가 노인으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제목을 노인들을 위한 정책을 선택한 것은 노인들을 위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874호 3면 렛츠런 파크 영천에 대한 기사에는 아쉬움이 있다. 아직 시민들 가운데 성공여부를 의심하는 사람들도 다수 있다.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상세한 내용을 보도하고 앞으로 계획을 알 수 있는 글이 있으면 좋겠다. 874호 1면 화장장 관련 기사는 행정과 정치 서로간 소통의 문제로 예견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시민들에게 보이지 않는 피해를 주는 기사는 항상 신중을 기해야만 한다. 873호 1면 농산물 도난사건 지적기사에 이어 875호 1면 농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한다는 것은 좋은 기사의 표본이다. 기사로 끝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대책까지 마련되는 것이 독자들과 시민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다. 특히 농산물 출하시기 등 시기적으로 적절했다. 877호 5면 기획시리즈를 통해 영천문화재를 소개하는 것은 좋다. 행정기관과 연계하여 영천소식지 등 전체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기획취재를 통해 대외적으로 영천을 홍보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었으면 한다.
이기원 위원 : 서민들의 경제생활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화합으로 영천경제를 살릴 수 있는 캠페인이 필요하다. 지역학생들의 생활지도를 통해 상가활성화를 기하도록 행정, 교육, 경찰서에서 힘을 모으길 바란다. 영천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것은 시민들이 힘을 모으는 것이며 지역사랑만이 어려움을 타파할 수 있다.
이춘자 위원 : 880호 1면 귀농·귀촌에 대한 기사는 현재의 갈등을 잘 표현했다. 지적기사로 우수하며 대안제시가 필요한 기사이다. 881호 8~9면 양면편집은 의도가 우수하며 영천과 다른 지자체를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소개된 글 가운데 영천10경을 더욱 알릴 수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영천관광과 더불어 영천문화를 함께 소개한다면 외부에서 영천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다. 882호 6면 청포도 한송이 만원이라는 기사는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기사를 읽는 독자들이 많은 것으로 예측된다. 또 억대부농을 소개하면서 농촌에서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된다.
전성윤 위원 : 881호 4~5면 불산관련 기사는 심각성을 독자와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사다. 기사와 연계하여 지역의 유해화학공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공장건립에 있어 규제를 강화했으면 한다. 시민들의 안전이 가장 우선이 되도록 행정기관에서도 앞으로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만 한다는 의식이 필요하다. 이재건 위원 : 873호 4면 최무선장군 관련기사에서 과학관 주소를 밝혔으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다. 875호 2면 임대농기계 배달기사는 농민들에게 좋은 소식이며 4면 경찰기사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가 충분히 담겨 있다. 8~9면 영천 여름휴가지 소개글은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하다. 다만 주소와 지도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876호 3면 탁구대회 광고에서 날짜가 틀린 것은 신문의 신뢰성을 떨어뜨린다. 877호 2면 안전수준 전국 최하위기사는 영천의 오명이 된다. 시민들의 의식개혁이 필요함으로 민관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신문사에서 기획취재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한다.
영천시민신문 편집자문위원 지면평가회의가 열린 시민신문 2층 회의실
장칠원 편집국장 : 2015년도 이제 3개월 남았다. 지금까지 과거기사를 보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는데 남은 3개월 동안 취재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토론도 필요하다. 위원들이 생각하는 취재방향을 언제든지 편집부에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 조회수와 3분기 기사 중 가장 우수한 기사를 선택해 줬으면 한다.
박근도 위원 : 전체지면에서 노인들을 위한 지면을 할애해 줬으면 한다. 노인대상 기획취재도 좋다. 노인을 공경하고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것이 각종 폭력사건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이 되기도 한다.
이춘자 위원 : 분야별로 지면분배가 잘 이뤄지고 있는 편이다. 이런 것들이 지역신문의 역할이다. 앞으로 더 좋은 방향을 모색하겠다. 인터넷 클릭수가 많다는 것은 외부에서 인터넷을 통해 지역소식을 접한다는 것이다. 이번 3분기에서 클릭수가 가장 많은 기사 ‘여름휴가철’이 가장 우수한 기사로 선정되는 것이 당연하다. 김동철 위원 : 다른 의견이 없으면 만장일치로 결정하겠다. 이것으로 3분기 시민편집위원회 회의를 마치겠다. 다음에는 신문편집과 함께 취재방향도 함께 제시하도록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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