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 앞두고 영천시 사업장 방문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영서교 확장, 별빛중학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식)는 2016년도 예산심사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영천시 주요사업장 3곳을 방문했다. 영천지역 주요사업장으로는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진입도로 개설사업 ▲영서교 확장공사 ▲별빛중학교 기숙형 공립중학교 건립공사 현장이다.
이날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에는 영천의 한혜련 도의원을 비롯해 이태식 위원장(구미)과 최병준 부위원장(경주), 장두욱(포항), 도기욱(예천), 이정호(포항), 나기보(김천), 강영석(상주), 조주홍(비례), 박영서(문경), 이진락(경주), 윤종도(청송), 박문하(포항), 정상구(청도)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2016년도 예산심사 전에 마지막으로 현장을 시찰하는 자리인 만큼 예산의 투자효과와 재정집행의 타당성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고자 1개월 전부터 국가시책사업과 시군자체사업을 제외한 도비가 집중으로 투자된 사업장을 선별하여 영천시 3개소 현장을 선정했다.
도의회 예결위원회 위원들의 영천 사업장인 별빛중학교 신축 현장을 방문했다
15명의 예결위원들은 영천시 화룡동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진입도로 개설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 사업장은 2017년 제55회 경북도민체전을 대비하고 2018년 3월에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개교를 목표로 건립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총연장 700m, 폭 12m, 총사업비 39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영천시에서 추진하는 핵심 전략사업으로 현재 건축설계 용역 중이다.
또 영천시 금노동에 위치한 영서교 확장공사는 총연장 110m, 폭 15m,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현재 교량과 접속되는 양측 연결도로는 확장공사가 이미 완료되었다. 그러나 영서교를 확장하지 못하여 선형불량, 차선부족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여 하루 2만8,000대 가량의 많은 교통량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어 영서교를 확장해야만 하는 시급한 곳이었다.
이어 도내 최초로 기숙형 공립중학교를 건립하기 위해 한창 공사 중인 고경면 별빛중학교를 방문했다. 올해 1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2016년 3월에 개교를 목표로 현재 42%의 공정율을 보였다. 150명 규모의 기숙형 공립중학교를 건립중인 별빛중학교에 대하여 김성호 교육장이 현장에서 직접 브리핑을 가진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예결위원들은 △우수인재 양성과 흡수방안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별빛중 홍보에 대한 사안 △특수학급 운영방안 △우수교원 모집방안 △무상급식에 따른 지자체 대응투자 등을 주문했다. 이태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국가세수 부족으로 국비예산 확보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이번 주요 사업장 방문에서 얻은 소중한 자료와 일선 현장의 의견을 올해 12월에 있을 201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잘 활용하여 도민의 혈세인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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