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평등한 경북 만들기 우리 함께 고민해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10. 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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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한 경북 만들기, 우리 함께 고민해요

 

 

6일, 도청 강당에서 ‘경상북도 성평등지수 제고를 위한 세미나’개최

 

 

성평등지수 제고 방안 모색, 도∙시군∙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경상북도는 6일 14시 도청 강당에서 경상북도 성평등지수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시·도별 성평등 수준 및 정책의 효과를 측정하여 지역 여성정책 활성화 및 성평등 수준 제고를 위해 개발된 지역 성평등지수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경상북도의 성평등 지수 향상 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되었다.

 

여성가족부에서는 2011년부터 매년 말 지역성평등지수를 산정 발표하고 있으며, 지역성평등지수의 지표는 경제활동, 의사결정, 교육·직업훈련, 복지, 보건, 안전, 가족, 문화·정보 등 8개 분야 21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세미나의 기조 강연에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주재선 연구위원이 ‘지역성평등지수와 경북 성평등 지수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지수의 개념과 특징, 경상북도의 현황과 개선방향 등을 제시해 주었다.

 

이어 주제 발표 및 토론시간에는 대구대학교 조희금 교수가 좌장으로 사회를 맡고 경북여성정책발원 김명화 연구위원이 ‘경상북도 성평등지수 제고를 위한 과제’로 경북의 성평등지수 전반에 대해 제안했으며, 경제, 교육·직업훈련 분야 과제에 대해서는 포항여성회 윤정숙 회장이, 의사결정, 문화·정보 분야 과제에는 경북도립대학교 손경희 지방행정과 교수가, 가족, 보건, 복지 분야 과제에는 지역고용정책연구원 오미란 전문위원이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도 선관위, 도 교육청, 도 지방경찰청, 대구지방노동청,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6개 유관기관과 도 및 23개 시군 성평등지수 관련 업무과장들은

성평등 지수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측정되고 하나의 요인이 아닌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에 관련 기관 간 긴밀한 연계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조봉란 여성가족정책관은 “성평등지수는 여성정책 부서만의 노력으로는 지수를 향상시키기 어렵고 또 단기간 상승이 어렵다”고 밝히고 “도․시군 관련부서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상호협력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으로 경북의 성평등지수를 향상시키는데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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