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동 선배님 내리사랑… 후배위해 장학금 전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8. 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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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 선배님 내리사랑… 후배위해 장학금 전달
                            영동출신 장학금 전달 이어져

 


영동고등학교 출신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쌈짓돈을 털었다.
영동고등학교 총동창회와 공무원영동장학회, 농협동문회 등에서 모교 학생들에게 학업 정진을 장려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영동고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가장 먼저 영동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3월 1학년 학생 5명에게 영동고 총동창회 장학생 명목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영동고총동창회는 지난 2000년 발족 이래 ‘향토장학회’라는 이름으로 매년 3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

 

구자도 교장(맨 우)측과 학생들, 우병구 소장(영천시 공무원 장학회, 좌 두번째)

 


또 지난 5월 29일에는 공무원영동장학회에서 모교 3학년 학생 3명에게 공무원영동장학생 명목으로 장학금을 수여했고 영동고등학교 농협동문회 또한 2학년 학생 1명과 3학년 학생 1명을 농협동문회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동창회를 비롯한 동문회들의 이번 장학금 전달은 선배들과 후배들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망 형성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본교 장학 문화의 활성화를 보여 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구자도 영동고 교장은 “후배들을 위하고 모교를 생각하는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통으로 이어져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영동출신들이 사회에 진출해 더욱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모교 후배들은 이러한 선배들의 아름다운 전통에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있다.
강휘결 영동고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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