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역마’ 대신 다른이름 쓰자
● … 경주 ‘퇴역마’ 경주 ‘은퇴마’ 등 ‘퇴역마 영천시에 기증’ 보도를 접한 시민들의 반응이 시큰둥.
이유인즉 퇴역마는 ‘말중에서도 이제 수명이 다 하고 쓸모없는 말이다’는 것으로 선입견을 갖고 인식하기 때문.
이는 잘못된 선입견으로 경마장에서 경주마로 활동하다 경주마에서 퇴역(은퇴)한다는 뜻인데, 경주마는 2세에서 5세까지가 절정. 5세가 넘으면 서서히 경주에서 은퇴한다는 계획하에 명칭을 퇴역마 또는 은퇴마로 표현해 왔으며 표현상 문제가 다소 부각.
경주용 퇴역마들의 일반 승용마로 전환하려면 조련(영천시 조련시설 완공)을 통해서 승용마로 전환하는데, 말 평균 연령을 감안(25세~30세)하면 기증 받는 일이 감사.
퇴역마 가격(300~500만원)도 만만찮으며 우수한 품종은 일반 가격을 훨씬 상회.
운주산 승마장 관계자는 “경주용 퇴역마를 체계적인 조련을 거치지 않으면 사고위험 등이 따른다. 그래서 영천시가 완공한 승용마 조련센터는 이런 점을 활용해 퇴역마를 훌륭하게 승용마로 조련시켜 좋은 가격에 일반에 분양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말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 경제적인 이득도 충분히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
영천시는 국내 최초로 지난달 거점승용마조련센터를 완공, 임고면 운주산 승마장 입구 1만여㎡ 부지에 조련장, 말 경매장, 번식시설, 교육장, 마사 등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말 산업 1호 도시로 성장.
농부는 멧돼지와 전쟁 중
● … 농부들이 멧돼지와 전쟁을 펴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
특히 산을 가까이 한 논밭에는 멧돼지가 출현해 1년 농사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는 현상이 속출.
농부들은 “농사의 결실이 맺어 지는 계절이다. 몇몇 품종은 출하를 하고 있지만 출하와 상관없이 멧돼지들이 출현해 열매를 따 먹고, 땅 속을 파헤치고, 작물을 밟는 등 이만저만한 피해가 아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기선, 화약총, 자동차 시동, 타임제 알람 등 온갖 도구를 동원하고 있으나 멧돼지 퇴치에는 역부족이다”면서 “무엇보다 멧돼지 사냥을 금지한 탓이다. 동물보호도 좋지만 사람들도 보호해줘야 한다. 벌써부터 행정에 사냥 금지 해제를 요청했으나 허가가 나지 않고 있어 더 문제다. 이제야 허가해 보겠다고 하나 때는 늦었다. 멧돼지는 상시적으로 사냥을 허가해야 한다”고 강조.
또 다른 농부들은 “열매도 열매지만 나무라도 손대지 않으면 내년 농사도 기대해 보지만 나무에 손대,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등 억장이 무너지는 피해를 두고 보기만 해야 하나”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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