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이용수 청통면장, 39년 공직생활 마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7.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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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수 청통면장, 39년 공직생활 마감

 

 


39년 공직생활 외길인생을 걸어오며 영천시 산하 공무원의 산증인으로 알려진 이용수 청통면장이 정든 면사무소를 떠났다.
이용수 면장은 지난달 26일 청통면민복지관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이용수 면장은 1955년 청통면 계지1리에서 태어나 청통초, 청통중을 졸업했고 대구농림학교를 졸업 후 1974년 칠곡군 무기계약직 공무원으로 임명됐다. 1979년 9월 영천군으로 전입하여 산림과, 도시과, 새마을과, 산업과, 청통, 신녕에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 수행능력을 발휘했다.

 

                 이용수 청통면장 부인    의  퇴임식장의 다정한 모습

 


다년간 행정 일선의 부서 및 요직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풍부한 행정 경력과 능력으로 내무부장관상, 농림수산식품부장관장,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도지사, 군수상 등 다수의 상을 받은바 있다.
이용수 면장은 “39년여 공직생활을 해 오면서 앞뒤를 돌아볼 겨를없이 면장이라는 이름으로 정년퇴임을 하고보니 타에 모범과 귀감이 되지 못하고 공직을 떠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동료 선후배 공직자 여러분들과 즐겁게 업무가 처리되었을 때는 크나큰 보람을 느꼈으며 어려움에 부딪쳐 희로애락을 같이할 때에는 지금와서 생각하니 모든 것이 아련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저를 알고 있는 모든 분들이 영광과 행운이 있기를 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면직원 일동 선물과 꽃다발 증정, 이장협의회, 금요회 등 각계각층에서 공로패, 감사패 등이 전달되었다. 또한 전별금으로 쌀(시가 100만원)을 구입하여 면내 각 경로당에 직접 전달도 했다. 이용수 면장은 부인 신명옥여사와 슬하에 1남1여를 두고 있다.
정선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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