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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 부모님과 선생님 함께 시험감독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7.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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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고, 부모님과 선생님 함께 시험감독

 

 


영동고등학교(교장 구자도)는 시험기간이 되면 학부모들이 학교를 방문한다.
이유인즉 공정한 시험감독을 위해 각 학반마다 학부모들이 감독관이 되어 교사와 함께 시험을 감독하기 위함이다.
지난 2일부터 실시된 기말고사에도 매일 18명의 학부모들이 시험기간 4일동안 매일 교사와 함께 시험감독을 하고 있다.

 

 


또 시험감독 전에는 학부모 연수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방안, 흡연예방 교육, 성폭력 예방, 사교육비 절감 등에 대하여 다양한 회의를 가지면서 학교생활에 대하여 심도있게 토의하기도 했다.
구자도 영도고 교장은 “올해로 6년째 학부모 감독관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감독관을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게 작용했으나 지금은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것이다며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고3 학부모는 “매년 시험기간 학교를 방문한다. 시험감독이라는 생각보다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볼 수 있어 좋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공교육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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