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취업자 늘고, 지역공동체 취업자 줄고

 

                   기업 취업자 늘고, 지역공동체 취업자 줄고
                            취업지원센터 운영위원회의

 

기업체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 취업지원센터(센터장 윤승오)는 지난 24일 센터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상반기(2015년 6월 20일 기준) 운영성과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비스인원은 757명으로 목표(400명) 대비 189%, 취업인원은 321명으로 목표(240명) 대비 134%의 실적을 보였다.
특히 공공근로를 제외한 기업체 취업의 경우 전년의 143명 대비 23% 증가한 16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공동체 등은 전년 91명보다 59명이 줄어든 32명이었다.

 

 

 

상반기 추진사항을 보면 홍보영상 CD배포,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고용촉진 지원금제도 안내, 사회복지일자리 사업 지원, 인력양성기관 연계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정부 일자리사업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향후 계획으로 잡미팅데이 실시, 특성화고 취업지원서비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추진,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허호 운영위원장(경북경영자총협회 사무국장)은“영천시 취업지원센터는 타 지역과 다르게 고용지원센터가 없지만 높은 취업실적을 달성했다.”며 높이 평가했다.
윤승오 취업지원센터 센터장은 “메르스로 인해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취업지원센터는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에 인력을 공급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지원센터는 (주)세원물산 (주)신영 (주)화신 (주)영진 등 영천관내 주요 기업체 인사담당 임원을 비롯해 경북도와 영천시 공무원, 영천상의, 시의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등 18명의 운영위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