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중국 허베이성 인민정부대표단 영천방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6. 26. 22:00
반응형

 

                      중국 허베이성 인민정부대표단 영천방문

 

 

 

중국 신흥산업도시 황화시와 영천의 자동차부품산업이 만남의 사간을 가졌다.
영천시는 지난 17일 영천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중국 허베이성 황화시 인민정부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소개와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날 영천을 처음 방문하는 가조덕 황화시 상무부시장을 포함한 인민정부공무원 4명과 황화동원공수산물유한공사 유옥촌 동사장 등 기업인 2명이 참석했으며 영천시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권호락 영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의회의원, 지역기업체를 대표한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 등 기업인 3명도 참석해 양 도시의 우호를 다졌다.

 

중국 허베이성 대표단이 시청사 앞에서 김영석 시장, 권호락 시의장, 김문기 회장(빨간꽃다발 옆) 등의 환영을 받고 있다

 


첫 만남에서 가조덕 상무부시장은 주춘연 황화시장의 친서를 직접 전달하며 자매도시를 희망한다고 수차례 언급했다.
이후 임고서원과 운주산 승마장 등을 방문해 관계자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내용들을 질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고려말 주자학의 대가였던 정몽주 선생의 출생지가 영천이라는 점과 포은선생을 기리는 임고서원이 국가적인 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는 것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


이번 황화시의 영천방문은 영천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의 지난 3월 중국 창저우시 초청강연을 인연으로 창저우시 산하 황화시의 적극적인 방문요청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최근 자동차부품산업으로 신흥공업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황화시와 영천시의 공통분모가 양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시와 황화시의 필요조건이 충족된다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촉진시킬 우호도시 또는 자매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면서 발전적인 향후 전망을 내다봤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