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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석유 제조판매 일당 덜미
가짜 석유를 만들어 주유소를 통해 판매해온 일당이 경찰이 덜미.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영천에 소재한 H주유소에서 올해 1월부터 1개월 가량 등유와 경유를 2대 8의 비율로 섞어 10만ℓ(1억2,000만원) 상당을 제조해 판 혐의로 A(51) 씨를 구속하고 B(51)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 이들은 가짜 석유를 타 지역에 있는 주유소 4곳에 판매. 등유 매입단가가 경유보다 싸기 때문에 등유와 경유를 2대 8의 비율로 혼합하면 정상적인 차량용 경유보다 30% 가량의 이득이 발생한다는 것.
이들은 또 1ℓ에 700원 가량인 선박용 경유 1만2,000ℓ(840만원)을 자동차 연료로 판매하기 위해 탈색하려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 선박용 경유는 붉은색, 자동차 경유는 노란빛깔이 나기 때문에 활성탄을 이용한 여과장치를 만들어 탈색작업을 시도.
등유와 경유가 혼합된 가짜 차량용 경유는 엔진이 마모되고 일산화탄소 배출이 증가하며 차량고장의 원인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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