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통면 경로잔치, 어르신 체육대회로 대체하니 큰 호응

             청통면 경로잔치, 어르신 체육대회로 대체하니 큰 호응

 

 

경로잔치를 어르신 체육대회로 대체하니 호응도가 생각 외로 높아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청통면 새마을 협의회(회장 배경식) 부녀회(석수자)는  매년 경로잔치를 개최해 오고 있었으나 올해는 경로잔치를 겸한 어르신 체육대회로 행사를 변경해 진행했다.

 

미꾸라지 잡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처음 개최라 의견이 분분했으나 배경식 청통면 새마을 협의회장은 “전 주민들이 생동감을 가지고 희망 넘치고 화합하는 청통을 보여주자는 의미가 있었다”면서 “안전이 걱정이었으나 어르신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경기를 선택했다”며 개최 의의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인 청통초등학교 운동장에 청통면 22개리에서 나온 참가자들로 그야말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낚시대회 순서를 기다리는 선수들

 

참석한 정희수 국회의원, 허순애 시의원, 박봉규 새마을회장, 이춘자 부녀회장, 정윤식 금호농협 조합장 등도 많이 참석한 주민들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
경기진행은 주 무대에서 풍물놀이, 민요공연, 어린이합창, 중학생 공연 등이 열리고 있고 운동장엔 각 리 대표로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윷놀이, 미꾸라지잡기, 경품낚시대회, 장기대회 등이 차례로 열렸다.

 

낚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오후에는 노래자랑 춤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한 층 좋아지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출연진들의 무료 출연으로 인해 절감한 예산을 경품에 모두 투자해 행사장에 나온 어르신들은 최소 한 점 이상의 경품을 받아 가기도했다.

 

 

행사장에서 어르신들을 응원하던 이용수 청통면장은 “어르신들의 반응이 생각 외로 너무 좋다.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생각을 조금 바꾸니 면민 모두가 행복해 하고 있다”면서 “행사를 위해 수고한 새마을 관계자와 이장협의회 청년회 면사무소 직원 등에 감사한 마음이다”고 인사했다.

 

경기 결과는 장기대회 1위 계지2리 2위 대평리 3위 원촌2리, 윷놀이 1위 원촌1리 2위 치일2리 3위 우천1리, 미꾸라지잡기 1위 죽정리, 2위 계포리 3위 호당2리, 노래자랑 1위 신학1리, 2위 원촌1리, 3위 우천2리, 화합상 원촌리2리, 응원상 치일2리가 차지, 상장 상품 등이 돌아갔다.

미꾸라지 잡기 선수들의 날렵한 모습

무대 앞으로 나와 흥겨움을 보이는 정윤식 금호농협조합장

주 무대에는 항상 흥겨움이 넘쳐 흘렀다

낚시 경품을 하나씩 받아가는 주민들

어른들의 낚시를 도와주는 이용수 면장

낚시대회 안

각 마을 천막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점심식사 준비하는 부녀회원들

 정신없는 식사시간

청통면 우천보건진료소장과 팀원들이 노래와 춤을 선사하고 있다

청통면 보건진료소 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용수 면장 등

대형 아이스박스가 된 트럭 짐칸

수지침 팀들이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