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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 졸업생 피자는 사랑을 싣고 후배 격려 방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5.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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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고 졸업생 피자는 사랑을 싣고, 후배 격려 방문
                                  김상식·이태현 졸업생

 

 


대입준비가 한창인 후배들을 위해 졸업생이 응원과 격려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
영동고등학교 졸업생 김상식(주 트라이튼항공해운대표·20회)씨와 이태현(21회)변호사는 지난달 27일 대학입시를 앞둔 고3 후배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불어넣어주기 위해 피자와 함께 모교를 방문했다.


영동고등학교 장학재단인 황토장학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입을 앞두고 힘들어하는 3학년 후배들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2명의 졸업생이 황토장학회를 대표하여 참석해 자리를 빛내었다.
이날 두 졸업생은 3학년 3반에서 후배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상식 이태현 졸업생이 후배들을 위해 피자로 강의하고 있다

 


김상식 졸업생은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하라”고 말했다. 이상현 졸업생은 “어쩌다 뜻이 맞아 준비하게 되었다”며 겸양의 마음을 드러낸 뒤 “사실 저희도 공부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고 말해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재학생들은 피자를 손에 들고 “선배님, 고맙습니다”라고 외치면서 선후배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김상식 졸업생은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며 앞으로 살아갈 환경이 그런 것 뿐”이라며 “후회하지 않을 만큼만 최선을 다하라”고 후배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상현 졸업생은 “후배들도 졸업하여 자리를 잡으면 황토 장학회에 가입하면 좋을 것”이라며 “이러한 행사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강휘결·심지섭·이상현 영동고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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