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향토 역사 연구지, 골벌 17집 발간 출판 기념회 개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3. 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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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토 역사 연구지, 골벌 17집 발간 출판 기념회 개최

 

 

영천의 향토 역사 연구지인 골벌 17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 영천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골벌지는 영천의 향토 역사를 연구ㆍ조사하고 영천을 연구한 학자들의 학술논문을 집대성해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되는 영천향토사연구회의 향토사 학술지이다.

 

향토역사 연구지 골벌 17집 발간, 출판기념회가 열린 영천문화원

 


신국판 290페이지 분량으로 발간된 골벌 17집은 특별기고 3편, 회원기고 2편, 특별논문 1편, 답사기 1편, 그리고 부록으로 창간호부터 16집까지의 골벌 목차 등을 실었다. 특별기고는 백남대 대구한의대대학원 동양사상학과 초빙교수의 ‘고지도로 본 영천의 풍수’, 정귀선 (사)한국민화센터 수석연구원의 ‘은해사 백흥암 극락전 수미단 연구’, 송희준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의 ‘18세기 초 영천 지역의 가례 주석서에 대하여’ 등이 실렸다.

 

회원기고는 본회 회원인 이재수 박사의 ‘영천 읍성과 임진왜란’과 본회 회장이자 서예가인 박세호 씨의 ‘은해사 백흥암의 편액 고증’이 실렸다. 특별논문으로 지역출신 역사학자인 김성칠의 논문 ‘연행소고(조중교섭사의 일척)’를 실었다. 김성칠은 교과서에 실린 ‘역사앞에서’의 저자이다. 이 논문은 ‘역사학보’ 제12집(역사학회, 1960)에 게재된 79페이지 분량의 논문으로 유족의 허락 하에 전재하게 되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희수 국회의원, 전종천 모석종 허순애 김순화 시의원, 김수용 도의원, 조녹현 안전행정국장, 성영관 문화원장, 박중희 영천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내빈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했으며 책에 관한 내용 보고와 영천향토사연구회 연간 답사 경과보고, 주제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골벌 17집은 국립중앙도서관, 전국 도립ㆍ시립 도서관, 각 대학, 중ㆍ고등학교 도서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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