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조합장 선거 3곳 이변, 현역들 겨우 체면 치레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3. 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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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장 선거 3곳 이변, 현역들 겨우 체면 치레

 

 

조합장선거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 내용상 현직조합장의 완패다.
선거대상 영천시 9개 조합에서 현직조합장 전원이 출마한 가운데 투표가 실시된 6개 조합 중 현직이 당선된 3곳의 경우 2위와의 표 차이가 불과 20표 전후로 나타났다. 반면 낙선한 현직조합장 3명은 엄청난 표 차이로 떨어졌다.

 

 

 

조합원들의 변화 혁신에 대한 요구와 장기집권에 대한 염증이 맞물리면서 현직 프리미엄을 뛰어 넘는 예상 밖의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11일 열린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영천시에는 9개 조합에서 현직조합장 6명(3명은 무투표 당선)이 당선됐고 3명은 새인물로 교체됐다. 단독입후보로 무투표 당선된 정윤식 금호농협장은 3선, 성영근 영천농협장과 정기준 산림조합장은 각각 재선에 성공했다.

 

선거가 치러진 6개 조합 가운데 현직조합장이 당선된 3개 조합의 표 차이를 보면 고경농협 16표, 영천축협 20표, 북안농협 25표 차이를 보여 진땀승을 거뒀다. 반면 현직조합장이 낙선한 신녕농협, 임고농협, 화산농협은 2위와 많은 표 차이로 참패했다. 이로서 9명 조합장의 선수를 보면 기존 3선 3명, 재선 4명, 초선 2명에서 이제는 4선 2명, 3선 2명, 재선 2명, 초선 3명으로 바뀌게 된다. 이번 조합장선거 당선자 임기는 오는 23일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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