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 댐 물 다 빼, '누수다' '아니다' 말 많아 지역 주민들 불안하다, 댐 관계자 점검차 배수
보현산 댐이 담수된 물을 모두 빼고 바닥이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주민들은 ‘누수’로 인한 것이다고 하나 관리 사무소는 정기적인 ‘물 뺌’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보현산 댐 물 가득한 모습, 지난해 여름부터 비가 많이 와 물이 많은 보현산 댐
또 다른 주민은 “댐 물이 샌다. 물이 새기 때문에 물을 다 빼고 공사를 한다. 부실공사로 다시 공사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최고 기술로 만들어진 댐이 준공 몇 달 만에 이런 오명이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댐 밑에 있는 사람들은 불안해서 살 수 있겠는가, 해도 너무하다”고 불만과 불안을 토로했다.
보현산 댐에 지난해 상류지역까지 물이 가득했다
보현산 댐 전경, 지난해 가을 보현산 이주민들 단지에서 바라본 댐
지난 14일 영천시 경계탐사대가 보현산 정상에서 시산제를 올렸는데 이때 참석한 대원들도 보현산 댐에 물이 하나도 없는 현장을 목격하고는 “물이 왜 다 빠졌나” 등 의문을 가졌으며 이때 화북면 한 대원은 “누수다, 아니다는 말이 많다.”고 했다. 이 소리를 들은 대원들은 “며칠 전에는 공사 담합으로 과징금을 받더니 이번에는 누수로 인해 불안을 초래하는 등 보현산 댐이 아니라 오명 높은 댐으로 전락할까 두렵다. 나중 관광시설 등을 갖추어도 오명으로 인해 사람들의 찾아올까 걱정이다”고 했다.
보현산 댐 지난 16일 물을 다 뺀 모습
보현산 댐 둑에 작업하는 크레인 차와 인부들의 현장 점검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보현산 댐에는 댐 둑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댐 둑을 점검하고 있었다.
물이 다 빠진 댐 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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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 댐 둑에서 현장을 점검하는 인부들, 2대의 크레인 차에서 내린 줄을 타고 둑을 점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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