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새해농업인 영농교육 사과핵심 재배기술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3.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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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농업인 영농교육 사과핵심 재배기술
                    우리상자 우리이름 우리 것으로 유통해야

 


2015년 새해농업인 영농교육이 지난달 2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정재식 기술센터 소장과 사과 재배 농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과 재배 기술 강의에 앞서 정 소장은 “유통과정으로 인해 농민의 소득이 감소하고 있다. 특히 얼마 전 청송 사과 ‘박스 갈이’가 뉴스를 통해 나가자 청소 사과 홍보가 더 됐다.”면서 “청송 사과는 화북면과 보현산 일대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별 차이가 없다. 우리 스스로가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고 있다. 행정에서도 이번 일은 강하게 조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새해농업인 교육에서 인사하는 정재식 센터소장, 정 소장은 인사를 겸해 농민들의 정신 교육을 강조했다

 


정 소장은 “우리상자 우리이름 우리 것으로 유통해야 한다. 무게와 수량도 정확하게 표시해야 한다. 서울 가서 확인하면 수량에서 차이가 난다. 종종 이런 일이 일어나 경매 상인들도 감안해 가격을 적게 제시한다. 충분히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소비자는 점점 더 똑똑해 지고 있다. 량보다 질로 승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농사 경영비 등의 수지를 이해하나 정말 올바른 표기, 상품성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그래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열정을 보이는 농민들

 


이어 기술센터 조광현 강사(농학박사, 농림수산식품부 사과품목 전문교수)가 나서 4시간 가량 사과 재배에 관한 기술을 강의했는데, 농민들도 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강의를 열심히 듣는 모습을 보여 농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나타냈다.

 

강사인 조광현 농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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