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와인 병마개 간편하게 하면 어떨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3. 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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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 병마개 간편하게 하면 어떨까

                소비자들 번거로워서, 생산자 맛과 향 보존

 

 

설 선물을 영천 와인으로 받은 사람들 중 와인 병마개를 간편하게 했으면 한다는 지적을 했다.

이는 와인대중화 위한 여러가지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며 지역 와인 생산품은 모두 ‘코르크형’ 마개로 쉽게 따지지 않고 도구를 이용하는 등 번거로움이 따른다는 것이다.

 

                                          코크형(수도꼭지 비슷)으로 된 외국산 수입 와인

 


와인을 선물 받은 한 시민은 “와인을 종종 즐긴다. 몸에도 좋고 해서 집에 항상 두고 먹는다. 그런데 영천 제품은 모두 코크 마개를 사용하고 있다. 코르크 마개는 두고 마실 때 번거로움이 많이 따른다. 외국산 1~2만원 와인은 모두 돌리면서 오픈하는 ‘스크류캡’ 방식을 택하고 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대중화를 위해서 간편한 오픈 방식도 좋을 것 같다”고 지적.

 

                                             수입 와인 오픈 방식은 스크류캡을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에 와인 생산업자는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숙성 후 향이 살아 있기 때문에 코르크를 고집하고 있다. 와인 애호가들은 일반적인 스크류캡을 사용하면 먹지 않겠다는 말까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생산업자는 “코르크용 마개 따는 도구는 집에 있기에 병마다 넣어 주지 않는다. 우리도 번거로움을 알고 있다. 공기 침투를 막아 와인의 향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현재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종종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는 하나 소량으로 하면서 생산 시설도 바꿔야 하고 설비도 생각해야 하므로 비용이 문제다”고 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와인이 판매된 제품을 보면 아주 다양하다. 영천지역도 대중화를 위해서 오픈 방식 변화, 소량, 캔 와인, 통방식으로 밑에 수도꼭지를 달아둔 형식 등 다양한 제품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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