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졸업… 대창초등학교 조영준학생

 

                            나홀로 졸업… 대창초등학교
                                   조영준 학생 혼자 졸업

 

대창초등학교는 지난달 13일 학교 강당에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생이 단 1명으로 외로운 졸업식을 가졌지만 재학생 22명, 교직원 14명 등 많은 축하 속에서 행복한 졸업식을 거행됐다.

 

대창초등 조영준 학생이 재학생 후배들에 둘러싸여 축하를 받고 있다, 뒤는 아버지와 옆은 교사

 

졸업생 조준영 학생은 경쟁자가 없어 혼자서 학력우수상, 개근상을 비롯해 영천교육장상외 6개 부문에서 상장을 받았고 6개 장학금을 모두 받는 등 후배들에게 부러움의 시선을 받기도 했다.

대창초등학교는 올해 78회 졸업식을 거행했고 지금까지 총 6,3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지만 단한명의 졸업식은 처음 있는 일이라 선배들이 우려하기도 했다.
박수문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