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백신애 작품 중1 교과서에 실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2.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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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애 작품 중1 교과서에 실려

 

 

작가 백신애의 작품 ‘멀리 간 동무’가 중1 검정교과서에 실렸다.
두산동아출판사에서 발간한 중1 국어 교과서 261페이지 부록 중 5장 ‘갈등과 공감’의 예문으로 ‘멀리 간 동무’ 전문과 낱말풀이, 질문문항 등이 함께 실린 것.


백신애의 작품 ‘멀리 간 동무’가 교과서에 수록되자 창비출판사 등 국내 유수의 출판사에서는 백신애의 ‘멀리 간 동무’ 와 함께 박완서, 박경리, 성석제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의 문학작품을 수록한 책을 속속 출간하기도 했다.


백신애의 작품이 교과서에 실린 것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것으로 지난 2012년 6월 발표되어 2013년부터 일선 중학교에서 교과서로 선별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다.
백신애의 ‘멀리 간 동무’는 가난 때문에 만주로 이주해야하는 주인공의 친구 응칠이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1935년 1월 ‘소년중앙’에 발표된 소년소설이다.


백신애는 1908년 영천 창구동에서 태어나 192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나의 어머니’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39년 6월 췌장암으로 사망하기까지 소설 22편과 산문, 기행문 등 33편의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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