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1억4,000만년 신비를 후손에게 물려주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2.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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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눈

 

                   1억4,000만년 신비를 후손에게 물려주자

 


(사)중앙연맹 영천시협의회(회장 최성윤)명예 지도원은 지난달 26일 경남 창녕군에 소재한

1억4,000만년 태고의 신비 우포(牛浦)늪의 생태계를 둘러보고 수련대회를 했다.
우포늪은 물이 흐르다 고이는 오랜 과정을 통하여 다양한 생명체를 키움으로써 완벽한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갖춘 생태계의 보고이며 생태계를 안정된 수준으로 유지시켜 주는 야생 동·식물의 천국이다.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와 세진리 일원인 우포늪과 이방면 안리 일원인 목포늪, 대합면 주매리 일원인 사지포, 이방면 옥천리 일원인 쪽지벌 등으로 총면적 231만2,926㎡이다.


습지의 기능은 다양한 생물들의 보금자리이며 홍수를 막아주는 기능과 정수기능, 지구 온난화예방, 사람들의 식량공급, 생태계 연구조사와 환경교육 등을 할 수 있어 그 효과가 크다.
생성시기는 우포늪 주변을 이루고 있는 퇴적암층에서 약 1억1,000년~2,000만년전에 살았던 공룡의 발자국 화석과 빗방울 누늬 화석, 곤충 화석이 발견되어 우포늪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약 6,000년 전인 B.C(기원전) 4,000년경 지구의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육지에 얼어있던 빙하가 녹은 물로 지금의 한반도와 해안선이 구분되었으며 이 때 우포늪이 낙동강과 더불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명칭의 유래는 소벌(우포늪)은 소목 부근의 지세가 소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소목 뒤편에 우항산(牛項山)의 목부분의 해당하는 위치이다. 나무벌(木浦)은 목포를 둘러싼 부근에 소나무가 많다하여 붙여졌으며 쪽지벌은 네 개의 늪 중에 가장 작기 때문이며 모래벌(沙地浦늪)은 네개의 늪 모두가 모래나 뻘이 있었지만 사지포늪은 모래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는 여름철새와 겨울철새의 군무(群舞)등을 볼 수 있는 곳이며 생태학적, 수문학적, 경제적 가치가 있는 곳에서 생태계에 따른 여러가지를 보고 듣고 견학을 하며 수련을 하였다.


최성윤 회장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인간이 우포늪 자연생태계의 학습을 통해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라는 것을 보았으며 우리들 후손에게 훌륭히 물려줄 수 있는 유산에 대하여 많은 것을 느끼게 한 좋은 계기가 됐다.”며 “오늘 자연학습과 수련대회가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선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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