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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은 공동운명체다… 협력선언문 채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2. 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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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민정은 공동운명체다… 협력선언문 채택
                              지역 고용노동포럼 개최

 


고용안정과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노사민정 협력선언문이 채택됐다.
지난 27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주최로 열린 ‘고용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포럼’에는 영천지역 기업체 임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장 먼저 노사민정 대표자가 나서 ‘기업하기 좋은 영천 일자리가 있는 영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고 협력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노사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갈등을 사전에 노사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고 기업은 투명한 윤리경영실천, 중소영세기업 복지증진, 임금격차개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고 근로자는 자기혁신과 생산성향상을 통한 고용안정 일자리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민은 지역사회의 발전적인 여론을 조성하고 지역경제가 지속 성장 발전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정부는 노사협력분위기를 조성하고 불합리한 규제혁파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과 일 가정의 양립, 3대 기초고용질서확립,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고용안정과 경제활성화에 노력키로 했다.

 영천 노사민정 협력 선언문 채택


이날 노측에서 윤승오 한국노총영천지역지부의장, 사측에서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이하 경북경총)회장, 민에서 지송식 영천시민신문대표, 정부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황보국 대구고용노동청장이 협력선언문을 채택했다.


협력선언문 채택에 이어 손영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개선1과장이 나서 ‘2014 정부의 노동정책방향 및 고용노동분야 주요추진정책’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또 노진철 경북대 사회과학대학장의 발제로 ‘통상임금 현주소에 대한 입장 및 노사의 협력방안’에 대해 포럼이 있었고 이진우 한국노총영천지부 사무국장, 허호 경북경총사무국장, 장칠원 시민신문편집국장, 권영하 영천시생활경제교통과장,  정은경 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 모습


고병헌 경북경총회장은 “노사갈등 최소화에 노사민정이 주체가 되어 정부의 고용율 70%달성에 맞춰 기업의 역량을 모아야한다”면서 “노사민정이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선으로 앞서가는 영천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승오 영천지역의장은 “노사민정이 모여 각자가 가진 생각을 꺼내 놓고 고민하는 자리다. 노사공동의 이익을 위해 민이 중재를 하고 행정에도 건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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