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 임산부의날 기념 태교 음악회 열어

 

                   국내 유명 뮤지션 초청 ‘태교 음악회’ 열어

                        영천시보건소, 임산부의날 기념

 

 

영천시보건소(소장 구현진)는 지난 8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는 ‘태교음악회’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열었다. 임산부의 날은 10월 10일로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생명을 품은 임신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2005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엄마가 행복한 태교음악, 우리 아기도 좋아해요.’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 바이올리니스트 유지연, 첼리스트 이삭, 뮤지컬 가수 우정훈 등 국내 내노라는 클래식 뮤지션들의 수준 높은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씨는 ‘2013 리더스폴’ 투표 피아노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실력가이다.

재즈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유명 뮤지션이 펼치는 '태교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연주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OST 인 ‘Moon River’, 영화 여인의 향기 OST인 ‘Por Una Cabeza’ 등 편안한 클래식 곡 5곡이 연주됐으며 보컬리스트 우정훈은 ‘love' ‘My way' 등 부드러운 팝송을 들려주어 이날 참석한 300여명의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클래식 감성을 선물했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서는 지역의 기업인 한스인테크, 삼성유리공업, 아가방 영천중앙점, 현대유통 등에서 유아카시트 등 총 20점의 육아용품을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식전행사로는 서라벌예술어린이집 공연팀이 ‘까탈레나’ 댄스곡에 맞춘 멎진 율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임산부 이00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영천에서 이번 태교음악회는 신선한 경험이었고,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