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플라즈마 신재생 에너지 공장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0.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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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즈마 신재생 에너지 공장

 

플라즈마가 생활 여러 곳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생소한 플라즈마라고 하지만 플라즈마에 대해 유용함을 배울 기회가 있었다. 플라즈마란 가스형태의 초미립자 (고준위)에너지 전자파다. 우리 주변에 응용된 각종 플라즈마는 번개, 오로라, 형광등 원리, PDP TV 화면, 공기청정기, 반도체 유해물질 녹이는(2만도의 온도) 필수품, 잔류농약 분해기술, 바이오, 의료기기 등 상당한 부분이 자리하고 있다.


이중에서 반도체에 적용되는 플라즈마 기술은 반도체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초고온으로 올려 쓰레기(반도체 유해물질) 자체를 녹여버리고 아무것도 남지 않게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응용해 생활쓰레기 모두를 녹여 버리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지난 11일 영천에서 소규모 좌담회를 한 적이 있는데 여기에 참석했다.


식물공장을 운영하는 이 사람은 플라즈마 기술을 가지고 영천에 신재생에너지 공장을 설립해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돈사 분뇨, 하수 슬러지 등을 초고온으로 처리하고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더운 물, 그리고 전기를 생산해 부가가치를 더 높인다는 것을 골자로 설명했다.


이론적으로 하면 플라즈마 신재생에너지 공장을 설립하면 쓰레기 걱정은 완전 해결된다는 것이며 또 열과 전기를 팔아서 돈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끌기에기에 충분한 산업이다. 초고온 즉 수천에서 수만도까지 올려서 쓰레기를 태운다는 것인데 1,000도가 넘으면 일단 쓰레기는 완전연소하여 다이옥신으로부터 부담이 없다.(불완전 연소할 때 다이옥신이 가장 많이 나옴)


더군다나 쓰레기는 타면서 모두 에너지로 변하기 때문에 찌꺼기 등 남는 쓰레기 걱정도 전혀 없다. 걱정할건 축산분뇨 생활쓰레기 등 원재료가 없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이 시설이 성공적으로 활성화 되면 가정의 골치인 각종 쓰레기도 돈 받고 버리는 시대가 올 수 있다.


지난 11일 좌담회에는 시의원, 돈사 관계자, 건축업자, 자원재활용업자 등이 참석해 플라즈마 기술과 공장설립 과정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태백시는 강원도지사가 나서 플라즈마 신재생에너지 공장을 설립하고 지난 8월 중순 기공식을 가졌다. 강원도는 태백시를 플라즈마 기술의 본고장으로 성장시키려고 한다.


이 기술의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선뜻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기술력을 미루어 보건대 미래 산업임에는 틀림없다. 이 관계자들이 영천시 행정부서와도 접촉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행정에서도 실패를 두려워 말고 미래 산업을 유치하는 안목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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