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2014년 12월 이후 인구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2. 20. 17:30
반응형

 

                              2014년 12월 이후 인구는

 

 

영천의 학생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을 매년 12월 이면 항상 듣는다.
초중 졸업생 수가 진학하는 상급학교 학생 수에 상당히 못 미친다는 것이다.
본지 보도된 당시 자료에 의한면 2011년 중3 졸업생수는 1,083명, 2012년 971명, 2013년 955명, 2014년 865명(예정)으로 나타났다. 가까운 시간인 3년 전과 비교하면 218명이 줄었다.
학생 수 감소는 영천시 전체 인구 구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당연히 전체 인구도 감소한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2년 8월 기준 인구수를 보면 10만2천이 약간 넘고 있다.
우리와 비슷한 영주시와 상주시는 감소하는 추세나 우리보다 덜 줄어들고 있다. 우리는 이런 추세면 2014년 12월 이면 10만선이 무너진다. 1년도 채 안 남았다.


인구유입 정책은 상당히 어렵다. 안동 김천 영주 상주 등도 모두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도내에서는 포항 구미 경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감소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영천은 상대적으로 북부 지역보다 감소가 더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시민들은 굵직한 회사 유치 및 MOU 체결로 인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현실을 이야기 하면 “겉만 번지르하구나”라며 지역의 단체장들을 나무란다.


인구는 단체장들만의 잘못은 아니다. 
이제까지는 줄어들었으나 앞으로가 문제다. 지난일의 원인을 분석하고 미래 인구 늘리기 위한 정책이 절실한 때다.
이를테면 현 정책은 대부분 경로당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경로당에는 표가 많다는 것을 나무라지는 않는다. 행정은 만인을 위하고 만인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 20대 30대 등 젊은 세대들에 대한 정책도 필요하다. 마침 대학생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천 기업을 알고 있느냐” “영천근무를 희망하느냐” 6.3%, 3.8%를 답했다고 한다. 좋은 여론조사다. 대학생들에 영천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본지 795호 1면 보도)


이를 토대로 대학생 생각을 알고 미래 대학생들은 “영천 가면 창업하기 제일 좋은 곳이다”라는 말이 확 돌도록 행정의 정책 방향 수정이 필요하다. 인구수 6자리가 곧 5자리로 줄기전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