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 미래 담은 ‘비천대마’ 이스탄불 in 경주 현장 달궈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9.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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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미래 담은 ‘비천대마’ 이스탄불 in 경주 현장 달궈

 

 

영천아리랑태무시범단은 지난해 경북도에서 터키 이스탄불을 찾아가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절도 있는 공연으로 현지인은 물론 엑스포에 참가한 우리 대표팀을 매료시켰던 공연단이다.


터키 엑스포의 답방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이스탄불 in 경주’ 엑스포 중 17일 오후 2시30분 경주 황성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영천의 날’ 공연에서도 영천아리랑태무시범단의 시범공연은 단연 무대의 중심에 있었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이언화 무용단’과 합작으로 하늘을 향해 비천하는 영천시의 미래를 담은 ‘비천대마’를 주제로 펼쳐졌다.

 

예의 칼군무를 연상케 하는 격조 높은 태권무와 격파 시범이 이어졌는데 격파가 진행될 때는 1,500여명의 관중들이 큰 함성을 지르며 순식간에 엑스포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공연장에는 명주농악팀의 식전공연, 영천문화원예술단의 공연 그리고 1930년대 국내 연예계의 거장 이었던 왕평 이응호 선생의 ‘황성옛터’가 울려 퍼졌다.


이스탄불 인 경주의 이스탄불 측 사무국장인 압둘라만 쉔은 행사에 참석한 김종수 부시장과 손을 굳게 잡으며 ‘영천시의 날’을 축하했으며 영천시에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비천대마’ 공연을 지켜보던 경주시민은 “정말 실력 있는 공연 팀이다. 어린 아이들도 있는데 격파를 하면서도 흔들림이 없다. 넋을 놓고 관람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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