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한혜련 의원 도의회 의장 진출 실패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7.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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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혜련 의원 도의회 의장 진출 아깝게 실패

 


지역출신 4선의 한혜련 경북도의원이 의장선거에 아까운 고베를 마셨다.
지난 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북도의원 60명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53명(무소속 5명.새정치민주연합 2명 제외)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고 제10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부의장 후보선출을 위한 투표(당내경선)를 실시했다.


교황선출방식으로 치러진 의장선거 1차 투표에서 한혜련(영천) 17표, 장대근(안동) 17표, 김응규(김천) 19표를 얻어 과반(27표)을 넘는 후보가 없었다. 2차 투표에서 한혜련(영천) 의원은 2표가 줄어든 15표, 장대근 의원은 2표가 늘어난 19표, 김응규(김천) 19표를 얻어 한혜련 의원이 결선투표에 진출하지 못했다. 3차 투표에서 장대근 29표, 김응규 24표로 장대근 의원이 새누리당 의장후보에 선출됐다. 1부의장에는 윤창욱, 2부의장에 장경식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 이어 8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27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의장.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3명이 이변 없이 경북도의회 의장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번에 당내경선에서 낙선한 한혜련 의원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내리 4선에 성공한 입지적인 인물로 경북도의회 최초의 여성의장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으나 남성이 대다수인 도의회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지역민들은 “영천역사상 처음으로 경북도의회 의장을 배출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 의원은 본사에 전화를 걸어 “도의회에서도 여성의장이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는 분위기였는데 안타깝다. 기대를 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면서 “더 힘차게 뛰어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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