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전국소년체전 역대 최고 성적 거둬, 영천 선수단 금 2, 은 4, 동 4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6. 6. 08:00
반응형

 

 

                        전국소년체전 역대 최고 성적 거둬
                        영천선수단 금2·은4·동4

 

 

영천교육지원청 소속의 영천선수단이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영천선수단은 이번 전국소체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영예의 금메달은 여중 400계주에 출전한 장주영 선수(성남여중 3년)와 남중 유도 -48kg급에 출전한 박준호 선수(금호중 3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육상선수단(감독 정정호)는 금1, 은3, 동3, 총 7개의 메달로 육상 명문으로 부상했다. 성적을 보면 금메달을 획득한 장주영 선수 외에도 조현지 선수(80m, 400계주·임고초등 6년), 박신효 선수(400계주·중앙초등 6년), 김혜진 선수(1600계주·성남여중 3년)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영천선수들이 이규호 교육장 등과 기념사진한 모습


또 박신효 선수(200m·중앙초등 6년), 김대영 선수(400계주·영동중 3년), 권세훈 선수(신녕중 3년), 황태원 선수(높이뛰기·포은초등 6년)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트라이애슬론에 출전한 이지원 선수(영천여중 1년)는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고 포은초등학교 탁구부는 준결승까지 진출하여 4강전에서 아깝게 석패하여 동메달에 그쳤다.


이처럼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낌없는 지원이 있엇기에 가능했다.
특히 육상은 비인기 종목으로 설움을 받아왔지만 정용재 영천시체육회 사무국장의 보이지 않는 지원과 영천교육지원청, 각 학교들이 손발이 잘 맞아서 가능했다. 또 정정호 육상감독의 선수발굴 및 기량강화가 탁월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황태원 선수다. 황 선수를 지도한 사람은 다름 아닌 육상계 원로인 최경용 경북육상경기연맹장이다.
최 연맹장은 젊은 선수시절부터 높이뛰기에 탁월한 능력을 가졌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배면뛰기 선수로 유명했다.


최경용 연맹장은 “영천이 진정으로 육상의 부흥기를 맞았다. 선수는 물론 학부모와 학교, 교육청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지금을 발판으로 더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여 전국 최고의 육상명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