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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승 코리아 2014 브라질 월드컵 4년 마다 오는 세계의 축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5.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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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필승 코리아 2014 브라질 월드컵
                   4년마다 오는 세계의 축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4년마다 둥근 공 하나에 열광을 하게 된다. 이에 영천에서도 4년마다 영천청년상우협의회에서 길거리응원전을 펼쳐 시민들을 하나로 뭉치는 계기를 마련했다.


6월13일~7월14일까지 한달동안 대장정의 막을 올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영천 길거리응원전을 볼 수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에 따른 추도분위기와 6·4동시선거를 앞두고 있어 청년상우협의회와 행정기관에서 어떠한 결정을 못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행사관계자는 “아직 거리응원전을 결정하지 못하고 선거가 끝난 6월에 논의하기로 했다. 경기시간도 새벽 또는 이른 아침이고 평일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2014 브라질월드컵은 지난 2년간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최종 32개국의 본선진출국이 결정됐고 대한민국은 8회 연속 본선진출이라는 신화를 이뤘고 이는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대한민국 대표팀(피파랭킹 55위)은 벨기에(피파랭킹 12위), 알제리(피파랭킹 25위), 러시아(피파랭킹 18위)와 함께 마지막 조인 H조에 편성됐다. 대한민국의 경기일정은 6월18일(수) 오전 7시에 러시아와 첫 경기를 펼치고 6월23일(월) 새벽 4시에 알제리와 일전을 펼치며 6월27일(금) 새벽 5시에 벨기에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처음 조편성이 끝난 뒤 죽음의 조는 피했다고 안심했지만 피파랭킹을 보면 알다시피 대한민국이 예선전을 통과해 16강으로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다.
첫 경기인 러시아와의 일전이 대한민국 16강 진출의 교두보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이 승리 또는 최소한 무승부를 해야만 16강 고지가 보인다. H조 3팀 가운데 가장 1승의 제물로 손꼽히는 알제리와 두 번째 경기가 대한민국으로써는 필승을 거둬야 하는 경기다. 알제리는 월드컵 본선진출이 이번이 4번째이며 16강 진출인 한 번도 없었다.

 

아프리카 조별예선에서 1위로 올라왔지만 약체로 평가되는 팀이다. 예선 마지막 경기는 원조 붉은 악마로 통하는 벨기에이다. 벨기에는 H조에서는 최강의 전력을 보유했다고 하지만 유럽진출국 가운데 약체로 평가되고 있다. 예선 2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대한민국과 벨기에전은 쉽게 진행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16강 진출을 위해서 꼭 넘어야할 산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하려면 2승1무 또는 1승2무를 거둬야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고 1승1무1패를 기록할 경우 2006년 월드컵, 2010년 남아공월드컵처럼 득실을 따지거나 다른 팀의 승패를 지켜봐야 하는 피 말리는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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