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선거분위기는…바람보다 조직
새누리당 vs 무소속 대결구도 눈길
지방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초반 선거분위기는 새누리당과 무소속 대결구도 속에 바람 없는 조직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대부분 후보들이 유세차량 로고송과 율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바람에 조용한(?) 선거전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새누리당 후보 15명과 무소속이 주축이 된 비새누리당 후보 10명의 대결구도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영천시선거구의 시장 도의원 시의원 시의원비례대표 선거에는 총 25명이 후보 등록했다. 이 가운데 새누리당 후보가 15명으로 과반이 넘었고 비새누리당은 10명(무소속 8명,새정치민주연합 1명,정의당 1명)이다.
지난 16일부터 21까지 연달아 열린 새누리당 시의원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새누리당의 김영석 시장후보, 김수용 도의원 제2선거구후보, 시의원후보들이 대부분 참석하며 세를 과시했다. 이에 맞서 무소속 시의원후보들의 개소식에는 무소속 박철수 시장후보, 박영환 도의원 제2선거구후보, 무소속 시의원후보들이 참석해 연대움직임을 보였다. 여기에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후보도 합세했다.
큰 틀에서 보면 새누리당 후보들은 새누리당 후보끼리 협력하고 비새누리당 후보들은 비새누리당 후보끼리 연대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시의원선거 각 선거구별로 양보할 수 없는 득표전쟁을 치러야하는 경쟁관계에 놓인 후보도 많다.
시의원선거의 경우 새누리당은 가선거구 이춘우.모석종 후보, 나선거구 허순애.정기택.권호락 후보, 다선거구 정연복.김영모.전종천 후보, 라선거구 김찬주.김동주 후보가 같은 정당소속으로 양보 없는 경쟁을 벌여야한다. 비새누리당에서는 나선거구 무소속 김태우.이영우 후보, 다선거구 정의당 김형락 후보와 무소속 정연화.정재열 후보 3명이 경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경쟁관계가 아닌 후보끼리는 서로의 이해득실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다”면서 “시장과 도의원 후보는 서로 연대가 가능하지만 시의원의 경우 해당 선거구가 같을 경우에는 경쟁관계여서 이들 간에는 연대가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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