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눈높이 맞춰라… 취업인원 240명
상반기 운영위원회 간담회
구인구직의 최대 걸림돌은 상호간의 눈높이 차이를 얼마만큼 극복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영천시취업지원센터(센터장 윤승오)는 지난 15일 센터 사무실에서 2014년 상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도청 기업노사지원과 안창호 사무관, 영천시청 생활경제교통과 양국환 과장, 경북경영자총협회 허호 사무국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체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취업지원센터는 2014년 상반기(4월 30일 기준) 운영성과로 451명의 구직자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28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서비스인원은 목표 400명 대비 113%, 취업인원은 목표 240명 대비 120%의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89명, 50대 72명, 20대 이하 66명, 60대 63명, 40대 52명, 30대 43명 순이었다.
허호 경북경영자총협회 사무국장은 “(경북경총에서) 4개 권역을 맡아 운영하고 있는데 사업체수 인구 등에 비례해 영천시취업지원센터의 성과가 상당히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윤승오 센터장은 “사업체를 방문했는데 인원이 있으면 주고 가라고 이야기 한다. 영천은 취업자가 완전고용에 가깝다”면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이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지역 내 고용정보 및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안창호 경북도청 사무관은 “경북도에서 여러 개의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영천은 잘 되는 걸로 안다. 힘을 합쳐 취업률을 높이자”고 당부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향후 과제로 중소기업인턴사원ㆍ취업성공패키지ㆍ청년인턴ㆍ중장년일자리사업 등의 취업관련 각종 제도에 대한 정보제공, 구직자 영천유입을 위한 문화ㆍ복지ㆍ주거 등의 시설투자, 근로자 처우개선과 복지향상, 취업활동에 필요한 예산지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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