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봄나들이 마라톤도 하고 명소도 구경하고, 자양면 전체가 볼거리 풍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4.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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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나들이, 마라톤도 하고 명소도 구경하고
                       벚꽃 만개하면 자양면 전체가 볼거리 풍부

 

봄나들이를 망설이지 말고 자양면에서 개최하는 별빛촌 꽃길마라톤 대회에 참가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도로변에 있는 명소도 들러보는 것이 나들이로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하고 추천한다.

17일 마라톤(하프와 10km)은 오전 10시에 출발하므로 아침에 들르기에는 시간이 충분치 않아 보인다.


마라톤이 끝나면 몸을 추스른 뒤, 자양면 사무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벚꽃이 만개한 영천댐 순환도로를 달리면 기분이 상쾌하고 지친 몸이 순식간이 풀린다. 아니면 면사무소 2층에 전시된 70년대 자양면 모습 사진 전시회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또 자양면 사무소와 가까이 있는 영일정씨 묘소가 있는 하천재를 둘러보면 장관을 느낀다. 이곳에는 수백 년 동안 조상묘를 한곳에 모아두고 있어 볼거리로는 그만이다.
다음으로 나오는 도로변에 있는 임고강변공원에 들러 깨끗한 강변에서 맑은 공기를 느끼고 산의 정기를 받아 가면 기운이 솟는다.


또 대한민국 아름다운 숲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임고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는 것도 좋다. 운동장에는 덩치가 엄청난 느티나무가 앙상하게 자리하고 있는데, 가을 낙엽만 볼 때와 무척 다른 인상을 갖는다.
조금 더 내려오면 망정도 우로지 생태공원이 나온다. 이곳은 놀이기구 등 아이들도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주변을 만들어 가족들이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다. 배드민턴, 족구장 뿐 아니라 아이들은 놀이기구, 어른들은 ‘워킹’하면서도 즐거움을 찾기엔 충분하다.

망정도 우로지 생태공원

                       대한민국 아름다운 숲가꾸기 대상을 수상한 임고초등학교 운동장

임고강변공원

영일정씨 문중묘, 하천재 

하천재 입구 소나무 군락

자양면사무소내 자전거 대여소

자양면사무소 2층 전시실, 70년대 자양면 사무소 ‘1만유신으로 총화전진’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자양면 인구가 1만에 육박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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