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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부품 생산기지 청신호, 영천시 글로비스 경상북도 mou 체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4. 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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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부품 생산기지 청신호
   경북도·영천시·공군·글로비스MOU  시험평가센터 영천유치 탄력

 


영천이 항공부품의 민간산업화 생산 정비 물류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6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도지사 김관용)·영천시(시장 김영석)·공군군수사령부(사령관 윤우)·현대 글로비스(대표이사 김경배) 다자간 항공부품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거행됐다.
이번에 공군 군수사령부가 민간자원을 활용한 항공부품물류 조달·보급체계 선진화에 관심을 나타냄에 따라 이 사업이 성사되면 영천은 항공부품산업 생산기지의 한 축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항공부품생산·물류단지 조성부지는 중앙동 화산면 일원의 경제자유구역하이테크 지구 5.4㎢(164만평)부지중 1.2㎢(40만평)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김영석 시장, 정희수 국회의원, 김관용 도지사 등 기념촬영

 

그간 경북도는 항공부품산업 육성에 나서 지난 2009년10월 공군 군수사령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10경북 국제항공포럼’을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식경제부로부터 항공기제조(전자) 유망거점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항공전자부품 및 시스템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의 영천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경북도는 공군 군수사령부, 예천공군부대, 포항·예천·울진공항 등 항공기반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항공부품산업 육성의 최적지다. 이번 MOU체결로 수입에 의존하는 항공분야의 첨단기술력 확보는 물론 부품 국산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했다.

뒷줄 중앙에 정기택 시의장, 김수용 도의원(우), 한혜련 도의원(좌)


김영석 시장은 “경상북도, 공군군수사령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글로비스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주)는 2001년 설립된 종합물류 글로벌서비스 기업으로 종업원 1721명에 연매출 7조1000억원 규모다. 경북지역 내에서 연간 8조원의 자동차부품이 생산 납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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