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보험공단 영천지사 담배소송 추진 현황 기자 간담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5. 2. 17:30
반응형


            보험공단 영천지사 담배소송 추진현황 기자간담회

 


건강보험공단 영천지사(지사장 지병태)는 지난 17일 오전 영천지사 사무실에서 주간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공단 담배소송 추진현황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병태 지사장은 “지난 14일 공단에서는 한국담배공사, 한국필립모리스 등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가액 57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면서 “흡연의 폐해는 발암물질, 중독성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국가 미래와 국민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보험공단 영천지사 담배소송 추진 현황 기자 간담회가 지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지 지사장은 또 “영천에도 년 235억 원의 공단 보험료 지출중 1억2천만 원의 진료비가 담배와 관련된 지출도 산출됐다”면서 “소송의 목적은 보험재정 보전이 아니라 흡연으로부터 국민 건강 향상 및 장래의 재정누수를 차단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여건 조성이 본 의무다”고 설명했다.


기자들의 질문은 “담배 표면에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모두 표기하고 있다. 본인의 의사와 관련된 것이지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다는 것은 문제점이 있다고 본다”라고 하자 지사장은 “표기는 맞으나 니코틴 등 중독성 고지 의무를 소홀히 했다. 중독성은 어디에서도 나쁘다. 중독성이 없으면 문제는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공단에서는 6.4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에게 “담배 폐해와 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후보자들 질문 보도시간에 질문을 넣어달라고 언론에 주문하기도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