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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나오는 집 대책좀 세워주세요
시내 위치한 한 흉가에서 비오는 날이면 귀신 소리가 나 인근 주민들이 골목길은 물론 이 근처에 가지를 못한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성내동 도로변에 위치한 이 집은 지난 3년 전 가을 중년의 부부(60대)가 함께 약을 먹고 한날 사망한 일이 발생했다.
귀신 나오는 집으로 알려진 성내동 흉가
이에 연고도 잘 밝혀지지 않고 장례도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자 행정에서 나서 장례 절차를 진행했다.
이에 이 동네 주민들은 “무슨 일인지는 잘 모른다. 부부가 조용하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은 아니었다. 아들 한명도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고 끔찍스러웠다”면서 “그 후 이 집에는 사람이 살지 않고 빈집으로 계속 방치됐다. 비오는 날이면 여자 울음소리가 나거나 남자 울음소리가 난다는 말이 많아 골목은 물론 밤에는 나와 다니질 못한다. 동사무소 등 행정에서 대책을 세웠으면 한다”고 했다.
귀신 나오는 집으로 알려진 성내동에 위치한 흉가 모습
또 다른 주민들은 “혼령을 달래는 일인데, 이런 일을 어떻게 행정에서 하느냐”면서 “주민들이 나서 스스로 혼령을 달래는 의식을 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 일이 알려지자 인근 한 주민은 “통장을 중심으로 우리 스스로 한 가지씩 맡아 정성들인 영가천도제를 올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로변에 위치한 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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