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중앙동 뒷고개 턱 낮추기 눈 내려도 차량 통행 지장 없도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3.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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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동 뒷고개 턱 낮추기 눈 내려도 차량 통행 지장 없도록
     가로등과 도로포장 보고 서부동 주민  벌써 공사 마무리 의문

 

 

중앙동 영천중학교 옆 일명 ‘뒷고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데, 고개 높이를 두고 서부동 주민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후 서부동 발전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총회가 끝난 뒤 일부 주민들이 뒷고개 공사에 대해 질문을 하며 관심을 높였다.


참석 주민은 “뒷고개 공사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 가로등도 하고 차선도 깨끗하게 끗고 있어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시에 요구한 높이는 아닌데, 벌써 마무리 단계에 들었다고 한다”며 집행부에 묻기도 했다.

 

중앙동 뒷고개 턱 낮추기 공사현장, 가장 높은 고개에서 31미터가 내려간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확실히는 모르지만 높이를 확 낮춰서 겨울에도 다니도록 하게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래서 예산도 추가 15억 원을 더 확보했다. 노폭 확장 및 경사도 낮추는 것을 확실히 요구했다”면서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아는데, 가로등과 도로포장 등은 금시초문이다.”고 설명했다.

 

가도설치한 도로에 가로등 등이 모두 새롭게 설치된 것을 보고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시민들이 말하기도 하는 현장 모습


이에 대해 공사 측 대표는 “지금하고 있는 가로등과 도로포장은 가도 역할을 한다. 맞은편 도로 높이를 낮추는 작업에 앞서 시행하고 있는 것이며, 가도 밑 부근에서 8m를 더 낮춘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가장 높은 고개에서 밑에까지 31m를 낮추는 공사다. 2016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가로등과 도로포장 등에 의문이 있으면 현장에서 물어보면 가능하다. 이상한 점이 있으면 항상 물어보면 충분히 설명해 준다. 앞으로도 언론 보다 현장에 물어보면 성실히 답해주겠다”고 설명했다. 

 

 

영천시는 8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통행을 금지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 6월 완공 계획이다. 이사업은 중앙 서부동민들의 숙원사업중 하나이기도 하다.
서부동 발전위원회에서 나온 이 같은 말이 시민들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으며, 뒷고개를 통해한 시민들은 모두 여기에 동의하는 분위기라 행정에서도 중간 상황을 바르게 알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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