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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동 발전위원회 제2회 정기총회 개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3.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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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동 발전위원회 제2회 정기총회 개최
                    인구증가 위한 아파트 건립 등 요구

 

서부동발전위원회(위원장 김상태)는 지난 21일 오후 서부동주민센터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서부동발전위원회의 2013년 활동보고와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득 서부동장, 한혜련 도의원, 박종운. 이춘우 시의원, 한상욱 영화초등학교 동창회장, 구본근 교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1백 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서부동 주민


김상태 서부동발전위원장은 “인구감소에 따른 영화초등학교 취학아동 감소 문제 등 현안 타개책으로 민간 아파트를 유치하기 위해 숱한 아파트건설 시공업체를 만났으나 서부동 발전계획은 도시계획관련 법률과 행정의 무관심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따르고 있다”면서 서부동에도 공단유치 등 행정적 관심과 인구유입을 위한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심각한 인구편중과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영 아파트 건립을 요구해야 한다. 토지거래 가격이 동부동은 170만원(㎥, 평) 정도이나, 서부동은 70만원(㎥, 평) 정도 수준이다. 이런 현실을 보면 영천시 도시계획 일제정비 작업 때 주거용 택지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발언 순서에서 참석 주민들은 “과거 상수원 보호구역지정 때문에 낙후지역이 되었으니 보상차원에서 수도요금을 돌려달라고 해야 한다.” “(향교 등)문화재가 많아 걸림돌이 많다. 윤창아파트도 숭열당 등 인근 문화재 영향으로 당초는 17층으로 계획했으나 문화재로 인해 고도를 14층으로 낮췄다고 했다” “현재 영천에는 대단위 아파트 허가 및 계획이 4천8백여 세대가 넘는다, 이중 서부동에 건설계획은 하나도 없다” “마현산 뒤편의 과거 쓰레기 매립장에 쓰레기를 그대로 묻었는데, 현재도 각종 폐가스와 흘러나오는 침출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행정에서는 여기에다 건물을 짓고 테마 단지를 추진하려 한다”고 했다.


김상태 위원장이 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서부동발전위원회의 2013년 활동보고가 있었다.
보고에는 2월과 4월 임시회(시장 면담 자료 대책회의), 6월13일 시장 면담(시청~시민운동장 4차선 도로 조기착공 요구, 쓰레기 매립장 주민협의체에 서부동 배제된 것, 영화초등학교 취학 학생 감소 문제, 공동주택(시영아파트 건설), 화룡동 일대 도시계획 수립 요구, 서산동~경마장 2차선도로 연계한 공단조성, 서문로타리 주변 홍보용 전광판 설치, 서문통 일대 상가 간판 현대화 등)


7월 시장 면담(6월 면담 때의 건의사항 이행 촉구, 서부동 종합개발사업 추진 중이라는 답변, 영천여고~세무서 인근), 8월 그린환경센터 방문, 9월 시장 면담(주민협의체 운영에 서부동 주민 참여해야) 등이다.


 서부동발전위원회 2014년 중점 추진사업은 화룡동 뒷고개 노폭확장 및 경사도 수정(추가 15억 확보 후 현재 공사 진행 중), 시청~시민운동장 도로개설공사 진행 중, 대전~서산 마을진입로 확장, 뒷고개 장례식장 개원 재고 등이다. 2014년 활동 과제는 영화초등학교 학생 감소 문제, 화룡동 재개발 및 시영아파트 건설, 그린환경센타 주민협의체 서부동 주민대표 참여, 서문로터리 유턴 지점 설치, 폴리텍대학 유치, 쌍계, 화룡 등 도시계획 개정, 서부동주민센터 인근에 요일시장 개설 등을 꼽았다.


참석자 주민들은 총회 뒤 2층에 준비된 음식으로 저녁을 곁들여 서부동 발전에 대한 자유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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