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노인요양보호센터 부당청구, 구제역으로 어려운 청년회, 재난방재청 엉터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4. 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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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요양보호센터 부당 청구하다 적발

 

● …정기택 시의장은 지난 23일 오전 건강보험공단 영천지사 자문회의에 참석하고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한 노인요양보호센터 업무에 대해 언급.
정 의장은 “노인요양보호센터중에는 부당 청구하다 적발돼, 벌금을 납부한 센터도 있었다. 이는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의회에 제보한 것이다”면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소수지만 이런 일이 전국에서 벌어진다면 우리 세금이 얼마나 불합리하게 빠져 나가겠느냐, 부당 청구 내용을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운영자들의 합리적인 운영 의지가 필요하며, 지도 감독하는 기관의 철저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
이에 사공성락 영천지사장은 “부당 내용을 지사에 통보해 주시면 철저히 조사해 대책을 세우겠다. 국민들의 보험료로 운영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금이 엉뚱하게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설명.


 

                      구제역으로 읍면동 청년회도 어려움

 

● …구제역으로 인해 읍면동 청년회 행사가 모두 취소됐는데, 이로 인해 청년회 운영에도 막대한 지장.
윷놀이 등을 추진하는 청년회에서는 윷놀이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장학금 지원 등 각종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었으나 구제역으로 개최하지 못해 여러 가지로 어려움.
권세용 청통청년회장은 “역대 회장들이 실천해 오던 사업을 어렵다고 그만 할 수는 없다. 다른 수익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면서 “모든 청년회에서 어려움을 격고 있으나 슬기롭게 사업을 구상해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설명.


 

                      자양면 벚꽃마라톤 대회 대박 예상


● …자양면 벚꽃 마라톤 대회(별빛촌 꽃길 마라톤대회)가 대박이 예상.
자양면 마라톤 대회가 알려지자 시민들의 반응은 “벚꽃 구경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야 겠다”는 시민들이 상당수. 또 “4월 나들이 계획을 벚꽃 마라톤 대회로 할까 생각중이다” 등으로 참가를 희망.
대회 참가 신청을 마감해야 인원을 알 수 있으나 벌써부터 “자양면 벚꽃 마라톤은 기획 자체가 훌륭하다”며 칭찬.


 

                      재난방재청 엉터리 재난 대비 문자


● …재난방재청과 영천시청 재난치수과 등에서 종종 문자로 재난을 예고하고 시민들에 대비를 강조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이 시스템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
지난 24일 오후 재난방재청에서 보낸 “중부지방 등에 폭설이 예상되니 출근길 대비” 등의 내용이 전달.
이를 전달 받은 한 시민은 “기온이 높아 눈이 내려도 눈이 다 녹는다. 기온이 높아지면 높아진 날씨 상황에 맞게 보내야 한다. 그리고 폭설 예상은 어제 저녁 뉴스 또는 아침 뉴스를 통해 알았다”면서 “문자 내용이 모두 아는 사실을 보내고 있다. 남들이 모르는 사실을 보내고 예측해야 재난대비지 다 아는 사실은 뒤늦게 보내는 것은 예산 낭비다”고 지적.


 

                        일교차커 감기환자 급증


● …지난 24일 적은 양이지만 봄을 알리는 비가 내린 후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져 감기환자가 급증.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환자가 많은 가운데 25일 지역의 한 소아과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감기환자가 인산인해.
한 부모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다가왔고 갑작스런 비에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다.”며 “황사까지 있어 다른 병으로 번지기 전에 일찍 병원에 왔다.”고 설명.
병원관계자는 “3월부터 감기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황사가 발생하면서 코, 목에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데 황사가 발생하면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길 바란다.”고 당부.

 

                      영화초등 졸업생 승승장구


● …최근 들어 영화초등을 졸업한 출향인들이 각계에서 승승장구해 눈길.
영화초등 2회 졸업생인 조인국 씨는 최근 한국전력공사 기획본부장으로 취임.
또 손정표 한국도로공사 인력처장 역시 영화초등 졸업생.
영화초등 동문들은 “모교의 자랑이면서도 영천의 자랑이다”며 “영천발전을 위해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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